테크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방향을 읽는 글들을 모았다. 하네스 엔지니어링, 에이전틱 AI, 개발 방법론처럼 지금 판이 바뀌는 지점들을 다룬다.
유행을 따라가는 소개글보다는, 흐름의 구조를 해석하고 실제로 적용해 본 기록에 가깝다.
- 버티컬 AI의 진정한 해자: Openevidence가 증명한 4단계 접근권 전략
버티컬 AI의 진정한 해자는 거대 모델이 아닌 독점적 데이터와 워크플로에 대한 '접근권'이다. 무료 배포로 검증된 의사 사용자를 확보하고 EHR 통합을 이뤄낸 Openevidence의 4단계 전략을 통해 의료 AI 시장의 새로운 승리 공식을 분석한다.
- 가격은 폭락하는데 청구서는 왜 커지는가: 토큰 경제학과 에이전트 시대의 생존법
AI 추론 비용 폭락에도 에이전트의 막대한 자원 소모로 인프라 청구서는 급증하고 있다. 무작정 토큰을 밀어 넣는 대신 최소한의 고신호 토큰만 선별하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생존 전략이다.
-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병목: 검증 인프라가 경쟁 우위를 결정한다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코드 생산은 폭발했지만 인간의 리뷰 한계로 심각한 검증 병목이 발생하고 있다. 검증 없이 방치된 AI 코드가 낳는 치명적 보안 부채의 위험성과 적대적 검증 하네스 구축의 필요성을 다룬다.
- AI 인프라의 새로운 지형도: 칩의 시대에서 전력의 시대로
AI 인프라 확장의 핵심 병목이 반도체 칩에서 전력으로 이동했다. GPU를 넘어 원전 계약 등 전력망을 직접 장악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분석한다.
- AI 시대의 양방향 요금소: 무너지는 웹의 무료 거래와 생존 전략
AI 크롤링으로 웹의 무상 트래픽 보상 구조가 붕괴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봇 차단, 데이터 라이선스(RSL) 도입 등 정보 입출력 양단에 구축되는 새로운 과금 인프라와 퍼블리셔의 생존 전략을 분석한다.
- 지능의 계량기 시대: 무제한 요금제의 종말과 새로운 비용 역량
AI 무제한 요금제가 저물고 토큰 사용량만큼 과금하는 '지능의 계량기 시대'가 왔다. 사람 속도로 설계된 정액제가 기계 속도로 도는 에이전트를 감당하지 못한 결과다. 작업별로 알맞은 모델을 고르는 지능 라우팅 역량이 개인과 기업의 새로운 비용 역량이 된다.
- 비즈니스의 승패를 가르는 진짜 무기: '규제를 다루는 능력'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은 기술력이 아닌 '규제를 다루는 능력'이다. 애플과 구글도 고전하는 거대한 규제 장벽을 지렛대로 활용하거나 신기술로 판을 뒤집는 혁신 기업들의 전략을 짚는다.
- 프롬프트 한 번에 프로덕트가 나왔다: Fable이 연 '지능의 소매(小賣) 시대'
Fable을 써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AI는 이제 사람의 '업무'가 아니라 '서비스' 자체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프롬프트 한 번에 완성품이 나오는 최선단 모델과, 도매 원료처럼 싼 중국 모델 사이 — 지능이 계층별로 값이 매겨지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 HBM으로 번 달러, 챗GPT로 되나간다: 소버린 AI가 기술이 아니라 국가 경제 문제인 이유
한국은 메모리를 팔아 역대 최대 경상흑자를 냈지만, 그 달러의 일부를 매달 미국 AI 구독료로 되돌려보내고 있다. AI 서비스 유출과 소버린 AI의 관계를 무역수지·환율·반도체 자립도의 실제 수치로 짚는다.
- 하네스 엔지니어링 시대: Agent = Model + Harness가 바꾸는 AI 개발의 무게중심
AI 에이전트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모델 크기가 아닌 하네스 설계다. 'Agent = Model + Harness' 공식과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AI 개발의 새로운 무게중심이 된 이유를 분석한다.